넛지헬스케어, 지난해 연매출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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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헬스케어, 지난해 연매출 1000억 돌파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3.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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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법인 설립 이래 최대 실적
넛지헬스케어의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33% 상승하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넛지헬스케어 제공
넛지헬스케어의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33% 상승하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넛지헬스케어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넛지헬스케어는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33% 상승하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1056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3.3%, 영업이익은 18.2% 증가했다.

매출 상승 견인 요인으로는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고도화를 통한 이용자 니즈 충족과 서비스 확장 및 글로벌 캐시워크의 성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캐시워크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인앱 서비스 고도화로 사용자들의 전방위적인 헬스케어에 기여한다. 지난해 7월 ‘모두의 챌린지’ 기능을 선보이며 건강관리 습관화를 위한 촉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캐시워크의 B2B·B2G 플랫폼 ‘팀워크(TeamWalk)’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걷기 챌린지 등을 진행하며 건강행태에 동기를 부여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해왔다. 실제로 현재까지 2800만명 이상이 팀워크를 통해 챌린지에 참여하며 걷기 운동에 동참했다. 팀워크를 통해 건강관리 사업 등 챌린지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사용자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운영 효율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캐시워크에서는 모바일 멘탈케어 서비스 ‘마인드키’, 일상 속 달리기 운동을 돕는 ‘러닝크루’ 등을 리뉴얼해 이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시워크는 지난해 실행횟수 1110억회, 총 사용시간 9억7000시간을 기록하며 헬스케어 플랫폼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한 앱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캐시워크도 연 매출 88억원을 돌파,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2020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현지 사용자들의 보상 효능감을 높이는 현지화 전략을 활용해 유럽에도 진출했으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9월에는 이탈리아 앱스토어 내 헬스·피트니스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캐시워크 앱 고도화와 글로벌 캐시워크의 매출 상승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관리 앱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 고도화와 전문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용자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에 기여하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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