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한국지질자원연구원, 미래 지질자원 안보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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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한국지질자원연구원, 미래 지질자원 안보 공동 대응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4.03.1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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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고려대 총장(왼쪽)과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김동원 고려대 총장(왼쪽)과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고려대학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미래 지질자원 안보 확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려대 메디힐지구환경관에서 지난 8일 열린 업무 협약에는 △정책 연구 및 과제 기획 △공동 연구 및 전문 인력 양성 △인력·기술·학술 및 정보 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 등 공동 활용 △국제 연구·국제 기관교류·학술 행사 등 국제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고려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광물자원·재료, 환경, 에너지, 기후변화 및 우주자원개발을 위해 협업하여 미래 지질자원 안보 확립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는 기초과학부터 첨단과학에 이르기까지 필수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번 상호협약 체결과 유기적인 연구 협력은 두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고려대는 전통적인 에너지원인 석유와 천연가스 외에 모든 산업의 기반 소재인 광물자원의 탐사, 개발, 활용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한 상호협력이 이루어져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핵심 광물 탐사 및 자원 확보,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우주자원탐사 분야인 3대 중점분야에서 성과를 보여주고자 한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위해서는 훌륭한 미래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과의 협력이 절실하다. 고려대와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영향력을 세계로 키워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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