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공주 천연가스 주기기 구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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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공주 천연가스 주기기 구매 계약 체결
  • 권영현 기자
  • 승인 2024.03.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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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발주… 500㎿급 LNG발전소 주기기 공급
김보현 대우건설 부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8일 진행된 공주 천연가스 발전소 주기기 구매계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벤카트 카난(Venkat Kannan)GE 아시아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대우건설은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사업으로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에 건설하는 500㎿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게 된다.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LNG로 연료 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에 제네럴 일렉트릭(G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 및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대우건설은 군산복합화력발전소와 영남LNG복합화력 발전소, 신평택복합화력발전소, 남제주복합화력발전소 등의 주기기를 공급해 현재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와 부천현대화사업 주기기 구매계약도 수행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다수의 복합화력 주기기 구매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탁월한 기술력,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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