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사업장도 글로벌화…중기부,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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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사업장도 글로벌화…중기부,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접수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4.03.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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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아이템 해외 진출과 현지화 목표로 최대 1억원 지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자료=중기부 제공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자료=중기부 제공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글로벌 유형)’에 참여할 기업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이업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으로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유형에서는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역량을 보유한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과 현지화를 위해 제품 라인업 확대와 구체화, 브랜딩·디자인,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지원트랙 중 하나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선발된 60개팀은 팀빌딩 프로그램을 거쳐 1차 오디션을 치르게 된다.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30개팀은 사업모델 고도화 자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오디션 통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파이널 오디션에서 선발되는 10개팀은 최대 4000만원의 스케일업 자금을 추가지원 받는 등 사업화자금을 총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 유형의 주관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인프라)을 활용해 참여기업에 보육공간, 글로벌 역량진단, 글로벌 팝업스토어와 직‧간접 투자 등의 특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최근 뷰티, 푸드 등의 분야에서 소상공인이 창출하는 스몰 브랜드들의 약진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주목시키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과 로컬브랜드 혁신기업인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시장을 넓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사업신청은 ‘소상공인24’에서 공개된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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