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당 공관위,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경기 용인정 경선에서 승리, 본선행을 확정했다. '1호 영입인재' 박지혜 변호사,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송재봉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경선을 통과했다.
민주당은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4.10 총선 전략선거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대표 권유로 복당한 이 전 의원은 이 대표 경기지사 시절 측근으로 꼽히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대통령실 청년비서관과 경선 끝에 경기 용인시정 후보로 확정됐다. 이 지역은 이탄희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전략 선거구로 지정됐다.
오영환 의원 불출마로 전략 선거구가 된 경기 의정부갑에선 1호 영입인재 박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지회장을 꺾었다.
경기 의정부을에선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권혁기 민주당 당 대표 정무기획실장, 임근재 전 경기도 북부균형발전전문관과 3인 경선 끝에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변재일 의원 지역구인 충북 청주 청원에서는 송재봉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당 15호 영입인재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와 대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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