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 제안에 "통합 방안 수용되면 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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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 제안에 "통합 방안 수용되면 맡을 것"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4.03.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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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상생 수용 전제…명분 없다면 안 맡아"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해남2빌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을 앞두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해남2빌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을 앞두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제안 받았다. 김 전 총리는 "통합과 상생 방안에 대한 전제가 수용되면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지만, 명분이 없다면 맡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 전 총리 측은 8일 공지를 통해 "당에서 공식 제안이 있었고, 숙고를 했으며 김 전 총리가 몇 가지 전제 사항을 준비 중"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번주 중 선대위원장직 제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당은 현재 공천 마무리 수순으로, 이르면 오는 11일 선대위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선대위원장 후보군으로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이탄희 의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이 거론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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