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543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부동산 9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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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543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부동산 984건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4.03.08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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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 등 토지 679건 최다... 주거용 건물 150건
캠코CI. 사진=캠코 제공
캠코CI. 사진=캠코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1543억원 규모의 압류 재산 1157건을 공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984건과 동산 173건이 매각된다. 이 중 임야 등 토지가 679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파트와 주택과 같은 주거용 건물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75건을 포함해 총 150건이 공매된다.

자동차와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774건 포함돼 있다.

압류 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와 지방세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및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캠코의 압류 재산 공매는 온비드나 스마트온비드 앱에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이 가능하다. 공매 진행 현황과 입찰 결과 등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 예정 가격이 10% 차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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