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후보, 300만평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주요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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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선 후보, 300만평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주요 공약 발표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3.0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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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본사 당진으로 이전”
정용선 후보가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행동캠프애서 자신의 경제·문화관광·농업분야 공약을 하고 있다./제공=정용선 선거사무소
정용선 후보가 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행동캠프애서 자신의 경제·문화관광·농업분야 공약을 하고 있다./제공=정용선 선거사무소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정용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당진)가 7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행동캠프에서 자신의 경제·문화관광·농업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가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정책자문단의 심의까지 거쳐 확정 발표한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활력있는 경제, 일자리 넘치는 당진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300만평 이상의 경제자유구역을 다시 지정하고, 아산만권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에 당진이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지난달 26일 윤 대통령 방문 시 확정 발표한 첨단 모빌리티 기업혁신파크를 계획대로 조성하고, 한국동서발전 본사를 당진으로 이전하되, 현대제철도 주력공장이 당진에 있는 만큼 당진으로의 본사 이전을 지속 촉구하겠다.

수립 중인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송산·석문지구에 추가로 8선석을 반영하고 특히, 수소부두와, 양곡부두, 잡화부두 각 2선석씩을 조기에 개발하겠다.

2차선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평~내항간 진입도로를 4차선으로 변경하여 건설하고, 장고항 국가어항 인근에 마리나항 건설을 추진하겠다.

둘째, 당진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

예총회관을 건립하여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 전시, 판매, 강좌 운영 등 종합적인 문화예술인 지원공간으로 활용토록 하겠다.

면천읍성 역사문화도시 조기 조성, 합덕제 일원의 관광지 개발, 난지섬∼도비도∼삽교호를 연결하는 해양 관광벨트 조성으로 당진의 관광을 한 차원 높이겠다.

왜목 관광지 주변 산지를 정비하여 경관을 개선하고, 도비도 해양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

행담도 관광지 개발. 삽교호~음섬 간 해안 관광도로 건설도 서두르겠다.

LNG 냉열 활용 종합동계스포츠 경기장 조성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파크골프장, 수영장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셋째, 대우받는 농어민,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겠다.

노사민정 협의회처럼 농·민·정 협의체를 구성하여 주요 농업정책 결정에 농민들도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정권교체와 무관하게 농업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

벼 수매가는 매년 최소한 물가상승률 수준 이상으로 인상하고, 농지법을 개정하여 농지 거래 및 이용과 관련된 과도한 규제를 개혁하겠다.

당진형 6차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IT, BT, NT기술을 활용한 융복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토록 하겠다.

농업기반시설 특히, 타 작물 전환에 따른 기반시설과 시설·장비 지원으로 대체 작물 재배를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2025년 LNG기지 가동을 계기로 냉열을 활용한 첨단 원예·양식단지 조성도 적극 추진하겠다.

장고항 국가 어항은 항내 준설과 함께 위판장, 제빙공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중부권의 수산물 유통 중심항으로 육성하겠다.

앞으로도 정 후보는 지역개발, 정주여건, 기후환경 분야, 노인·여성·장애인, 그리고 교육 분야 공약들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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