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심종인·신동수 교수팀, 초미세 마이크로 LED 내구성 난제 극복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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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심종인·신동수 교수팀, 초미세 마이크로 LED 내구성 난제 극복 기술 개발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4.03.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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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미세 마이크로 LED 광효율 및 내구성 난제 극복 기술 개발에 성공한 심종인 한양대 ERICA 교수(왼쪽)와 신동수 교수. 사진=한양대학교 제공
최근 초미세 마이크로 LED 광효율 및 내구성 난제 극복 기술 개발에 성공한 심종인 한양대 ERICA 교수(왼쪽)와 신동수 교수. 사진=한양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는 나노광전자학과 소속 심종인·신동수 교수팀이 류웅렬 ZOGAN Semi 박사와 백종협 한국광기술원 광반도체디스플레이연구본부 박사팀과 초미세 마이크로 LED 광효율 및 내구성 난제 극복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의 최대 난제인 20μm 이하의 초미세 크기 질화물 반도체 LED 칩에서 발생하는 낮은 전력 변환효율과 구동 시간의 증가에 따라 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내구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개발된 직경 20μm, 10μm 크기의 청색 마이크로 LED는 수평칩 단일패키징으로 공인시험원에서 측정한 외부양자효율(EQE)이 각각 최대 53%과 45%이다. 1A/cm2 저전류 영역에서도 35%를 상회하는 등 세계 최고의 품질을 보였다.

심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반도체소자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의 동작 원리를 새롭게 정립하였을 뿐만 아니라, 실제 제작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실증한 점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자 국제경쟁력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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