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축제처럼 즐기는 위아원 청년들의 모습 보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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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축제처럼 즐기는 위아원 청년들의 모습 보기 좋아”
  • 김정종 기자
  • 승인 2024.03.07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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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 Part.1’ 3주년을 맞아 캠페인 진행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요즘 청년들은 헌혈의 필요성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아원 청년들이 축제처럼 즐기며 참여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가 좋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동부지역 노원지부(지부장 이민형·이하 위아원 노원지부)가 지난 1월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하는 ‘<The Miracle Moment> Part.1’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을 지켜본 서울 동부혈액원 관계자의 발언이다.

‘<The Miracle Moment> Part.1’은 위아원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헌혈을 통한 모든 순간이 모여 더 큰 기적을 만들고자 하는 위아원의 목표를 담고 있다.

아울러 헌혈이 부족한 시기에 맞춰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며 그 가치와 필요성도 함께 알린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난 1월 18일 서울동부혈액원에 13명의 회원대표들이 방문해 ‘수혈부터 가공 후 공급되기까지’ 헌혈의 의의를 사전교육하며 시작됐다.

위아원 회원 조혜정(34·여·서울 성동구)씨는 “예전엔 내 피가 버려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헌혈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서 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위아원 캠페인을 통해 내 피가 어디에 쓰이는지 알게 되어 캠페인 시기 뿐 아니라 평소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 양예나(26·여·경기 남양주)씨는 “위아원을 통해 헌혈을 시작해 오늘까지 총 8번의 헌혈을 했다”며 “교육을 통해 전혈뿐 아니라 혈장과 혈소판 헌혈에 대하여 알게 돼 이번에는 혈장 헌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위아원 관계자는 “헌혈의 필요성을 알려 자발적인 캠페인을 만들기 위해 동부혈액원에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며 “누군가에게는 기적적인 이 일에 대해 많은 사람이 가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상반기 서울경기동부지역 전체목표는 1390명이고 그 중 노원지부 목표는 830명으로 현재까지 684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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