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틀 깨고 혁신”…롯데홈쇼핑, ‘300초 특가’ 방송 꾀해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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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틀 깨고 혁신”…롯데홈쇼핑, ‘300초 특가’ 방송 꾀해 차별화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3.07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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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숏폼 형식 홈쇼핑에 가미
롯데홈쇼핑이 생필품을 선보이는 ‘300초 특가’ 방송을 오픈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지난 4일부터 300초간 생수, 화장지, 식재료 등 생필품을 선보이는 ‘300초 특가’ 방송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프로그램 ‘쇼파르타 300’은 ‘300초 동안 실시되는 스파르타 쇼핑’을 콘셉트로 생필품,  지역 특산물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마련했다. 이색 형식과 콘텐츠로 방송 주목도를 끌어올리고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업계 최단시간 운영하는 테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30초 먹방’, ‘ASMR’ 등 SNS 숏폼 형식을 적용해 재미 요소를 높이고 고물가에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생필품, 식품 등을 3만원 이하 가격대로 공개하고 무료배송 서비스도 지원한다.

‘쇼파르타 300’은 평일 2회 주요 테마 프로그램 직전에 편성해 다음 방송과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심산이다. 지난 4일 오전 8시15분 첫 방송에서 경상남도 하동 녹차를 활용한 명란김을 선보여 5분만에 300건 이상 주문건수를 달성했다. 이후 방송된 패션 방송에선 ‘조르쥬레쉬 가디건’ 등을 쏟아내 60분 만에 주문건수 1만5000건을 기록했다. 

5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채취한 햇꼬막을, 6일 국내산 8종 통곡물 등 고품질 먹거리를 연달아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앞으로 ‘풀무원 생수 40병’, ‘깨끗한나라 화장지 60롤’ 등 생필품도 대량 구성해 내세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방송 주목도를 높이고 고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기존 홈쇼핑 방송 틀을 깬 300초 특가판매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생필품을 비롯해 한정판, 명품 등 차별화 상품을 선보여 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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