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무고, 동문들의 통큰 후배 사랑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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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연무고, 동문들의 통큰 후배 사랑 ‘감동’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4.03.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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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과 신입생 등 24명 1,700만원 장학금 전달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논산시 연무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충남 명문사학으로 도약하는 연무고등학교 2024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후배들을 위한 통큰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연무고등학교총동창회 김선중 수석부회장이 신입생인 한성지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논산시 연무고등학교
연무고등학교총동창회 김선중 수석부회장이 신입생인 한성지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논산시 연무고등학교

지난 4일 체육관에서 개최된 입학식에서 총동창회와 동문들이 전달한 장학금은 천원으로 전하는 후배 사랑 장학금에 참여한 동문들의 총동창회 장학금(1명 100만원)을 비롯해 1회 동문들의 사랑이 담긴 유미선, 이종순, 정여성 장학금(3명 150만원), 8회 동창회(1명 100만원), 박정진 교사의 후학 양성에 깊은 뜻을 기린 박정진 장학회(7명 500만원) 등이다.

이밖에도 논산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논산시청 연무고 동문회(1명 50만원), 대전경찰 연고회(1명 50만원), 연무고 농협인 동문회(1명 50만원), 은행 수익이자 총동창회 장학금(9명 700만원) 등 24명에게 총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용진 교장은 “학교 운영이 나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연무고등학교 총동창회와 많은 동문들의 후배 사랑에 대한 장학금 지급은 학교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청구 총동창회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더 많은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총동창회 임원들과 동문들은 모교 입학식에 참석해 재학생과 신입생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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