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가가 인증하는 우수 전승공예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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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가가 인증하는 우수 전승공예품 모집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3.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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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무형유산원장 명의 인증서 수여 및 2024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등 혜택…
- 전자우편 접수(~3.31. 오후 4시)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3월 31일까지 ‘2024년 전승공예품 인증제’ 공모를 실시한다.

 ‘전승공예품* 인증제’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제41조에 따라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국가무형유산 전승 기술이 집약된 전승공예품을 인증해 전승활동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품질과 공신력을 강화하여 판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전승공예품은 무형유산 중 전통기술 분야의 전승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하여 제작한 것을 말한다.

(23년 인증작) 칠장 전승교육사 이상목, 만자문 보석함
(23년 인증작) 칠장 전승교육사 이상목作, '만자문 보석함'
2023년 공예트렌드페어에 출품된 전승공예품 인증작들
2023년 공예트렌드페어에 출품된 전승공예품 인증작들

 

  공모에 접수된 전승공예품은 서류 및 실물 심사, 현장(공방) 심사, 유해성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인증작은 국립무형유산원장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를 비롯해 저작권 등록(한국저작권위원회 발급), 2024년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출품작의 상한가를 기존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높여 보다 다양한 전승공예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년 인증작) 소목장 이수자 노진택, 협탁
(23년 인증작) 소목장 이수자 노진택 作, '협탁'
(23년 인증작) 장도장 이수자 박남중, 흑단은장펜장도
(23년 인증작) 장도장 이수자 박남중作, '흑단은장펜장도'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3월 31일 오후 4시까지 전자 우편exhibition@chf.or.kr)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오는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실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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