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앤씨 변경 주주총회 안건 승인
20일 정기 주총서 결정
20일 정기 주총서 결정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SGC이테크건설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3.7%로, 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금배당 결정과 함께 사명을 SGC이앤씨(E&C)로 변경하는 주주총회 안건도 함께 승인했다. 이사회 의결 사항은 이달 20일 정기주총을 겨쳐 확정된다.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SGC이앤씨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리딩(Leading) EPC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고객이 꿈꾸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영식 전 대우건설 대표이사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회사는 박 후보자가 건설 전문가로 회사 발전에 기여하리라 판단했다.
이우성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지난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단기 실적 변동과 상관없이 배당 정책의 지속성과 주주 가치를 고려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새로운 사명을 통해 독보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SGC 그룹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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