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존 바이오, 철갑상어 오일 피부염 치료 효과 Journal of Function Foods 게재
상태바
스톨존 바이오, 철갑상어 오일 피부염 치료 효과 Journal of Function Foods 게재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4.03.04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톨존바이오
스톨존바이오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이용광 스톨존바이오 대표는 자사에서 개발한 철갑상어 오일의 수용성 제제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 논문이 Journal of Function Foods의 온라인 판에 지난달 28일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논문은 이대표가 개발 국내특허를 획득한 철갑상어 오일의 수용성 제제에 대한 연구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면역학 연구실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시킨 생쥐를 이용 동물실험에서 치료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이 대표는 “철갑상어 오일의 수용성 제제는 각종 피부질환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체험 사례가 많았는데, 이번 연구를 통하여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능 및 치료 작용기전이 분명하게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종길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집먼지 진드기가 발병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본 연구는 아주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임상실험이 더 수행되어야 하지만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한 천연물신약 후보물질이 발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Journal of Functional Foods는 2022 피인용지수가 5.6인 저명 국제학술지이며, 본 연구는 2021년도 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RIS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연구는 철갑상어 오일의 수용성 제제 (SSO)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효능의 대표적인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인 Nc/Nga 계통의 생쥐를 이용 검증하였다. 

이 교수는 생쥐에 집먼지 진드기 추출물을 함유한 연고를 여러 번 발라주는 방법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시키고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나타난 생쥐에 SSO를 먹이거나 발라준 결과, 약 일주일 후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현저히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는 SSO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는 SSO를 먹인 경우 및 발라준 경우 모두에서 확인되었는데, 먹이고 발라준 경우에서 가장 우수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또 작용기전 연구에서는 SSO는 혈중에 존재하는 총 IgE의 양 및 집먼지 진드기 항원에 특이한 IgE의 양을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이어 피부 조직에 Mast cell이 침착하는 것을 억제하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단백질인 Filaggrin, Caludin-1, Occludin 및 ZO-1의 생산을 촉진시키며, 아토피 피부염의 유발 및 악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이토카인인 Interleukin (IL)-4, IL-5 및 IL-13 같은 Th2 cytokine의 생산을 억제하고, 염증반응을 악화시키는 IL-17A 및 cyclooxygenase-2의 생산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