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과학영농실증교육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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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과학영농실증교육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3.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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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소재한 ‘라츠’ 건축사사무소 선정
기능별 시설배치와 교육생의 동선 제안이 높은 평가 받아
경주시 과학영농실증교육관 건립 설계 제안공모 당선작 조감도
경주시 과학영농실증교육관 건립 설계 제안공모 당선작 조감도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농업혁신타운 내 첨단 기술지원 역할을 담당하는 과학영농실증교육관 건립 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26곳 건축사사무소가 응모하고 이 중 13곳에서 작품을 제출‧심사한 결과 서울에 소재한 ‘라츠’ 건축사사무소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주변 현황을 고려한 기능별 시설 배치와 교육생의 동선 제안이 우수했으며, 내부 시설과 외부 시설 간의 연계성이 잘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학영농실증교육관은 1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420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농산물안정성 및 토양 분석실, 쌀품질 관리실, 친환경 축산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또 강의실, 조리실습장, 비대면 스튜디오 등도 마련된다. 

시는 이달 중으로 계약을 체결해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오는 9월경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첨단 농업 기술과 교육 관련 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우리 지역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과학영농실증 교육관 건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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