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1절 기념식 참석…"모두가 자유·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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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1절 기념식 참석…"모두가 자유·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 염재인 기자
  • 승인 2024.03.0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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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기념관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사
"모든 독립운동 가치, 합당한 평가받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3·1절 기념사를 통해 "3·1 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다시 일으켜 자유를 확대하고, 평화를 확장하며 번영의 길로 나아가 그 길 끝에 있는 통일을 향해 모두의 마음을 모으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0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열들은 손에는 태극기를 부여잡고 가슴에는 자유에 대한 신념을 끌어안고 거국적인 비폭력 투쟁에 나섰다"며 "무장독립운동, 외교독립운동, 교육 및 문화독립운동 등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독립유공자 유족 500여명을 포함해 사회 각계 대표와 주한 외교단, 학생, 시민 등 총 1200여명이 참석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나눴다.

행사는 자주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헌신을 시인 타고르의 '동방의 빛'으로 형상화한 오프닝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주제 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5인에 대한 포상, 기념사, 기념 공연,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 삼창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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