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야간·토요 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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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야간·토요 상담실” 운영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4.03.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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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건강한 지역 청소년 육성
야간 휴일 상담실 운영 포스터
야간 휴일 상담실 운영 포스터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일부터 청소년 상담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야간·토요상담실을 운영한다.

개인 상담, 심리검사, 면접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는 야간·토요상담실은, 만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보호자가 그 대상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수요야간상담실을 기반으로 주말까지 확대 운영되는 야간·토요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야간·토요상담실 운영으로 학원, 직장생활 등 시간 제약으로 그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이 어려웠던 청소년과 부모들은 전문상담을 받기가 더욱 쉬워지고 지역 내 위기(가능)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심리적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긍정적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상담실에 참여했던 김 모 군은 “평소 나는 어떤 사람인지 혼란스럽고 고민이 됐는데 선생님들 덕에 나를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을 표하며 필요한 시 상담센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지지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비행 및 자살 자해 등 고위기 청소년이 증가함에 대응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대인관계, 성격 · 정신건강, 미디어 중독 등에서 전문상담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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