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LCAP 사업 추진…스마트화 박차
상태바
한화시스템, LCAP 사업 추진…스마트화 박차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4.02.29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윤수 한화시스템 상무(왼쪽)와 마크 위저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총괄대표가 28일 LCAP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김윤수 한화시스템 상무(왼쪽)와 마크 위저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총괄대표가 28일 LCAP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한화시스템이 스마트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시스템은 전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화시스템 ICT 본사에서 글로벌 'LCAP(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선두업체 아웃시스템즈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윤수 한화시스템 밸류크리에이션 사업부 기술담당 상무와 마크 위저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총괄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LCAP은 복잡한 코딩 과정을 최소화해 애플리케이션·시스템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기술인 '로우코드' 기반 플랫폼이다. LCAP은 기존 코딩의 단계인 설계-개발-테스트-배포-운영 등을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게 해 시스템 개발 시간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웃시스템즈는 지난 2001년 포르투갈에 설립돼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LCAP 전문 기업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아웃시스템즈와 LCAP 관련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스마트 공장 및 스마트 물류 등의 제조업을 필두로, 방산·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시스템 개발 과정에 LCAP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 수율 개선 등의 이점이 있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수 한화시스템 상무는 “LCAP 시장의 성장은 최근 산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IT 개발자 수급 난항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아웃시스템즈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스마트화 외에도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