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갑·대전 중구 경선 실시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4·10 총선 후보로 인천 계양갑에 민주통합당 출신 최원식 전 의원, 현역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남 창원진해에는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우선 추천(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랑갑과 대전 중구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14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계양갑에 전략공천 된 최 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계양을 지역구에 당선됐으며 국민의당 등을 거쳐 지난 대선 이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창원진해는 현역인 이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으로, 전략공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와 함께 서울 중랑갑과 대전 중구에서는 경선을 실시한다. 중랑갑에서는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대통령 직속 통합위원회 서울지역위원이 경쟁한다. 대전 중구는 이은권 전 의원과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 채원기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가 3파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