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문화재단,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작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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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작가 공모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4.02.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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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개요. 사진=한화 제공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개요. 사진=한화 제공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한화문화재단은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공모를 개최한다.

한화문화재단은 한국의 유망한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자 해외 유수의미술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내 예술인에게 해외 레지던시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공모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레지던시지원 프로그램의 글로벌 협력기관은 3개국에서 총 4곳이다. 2006년 설립되고 2010년 비영리단체가 된 미국 뉴욕의 나스파운데이션(NARS)와 1994년 설립된 미국 나파밸리의 세븐 스톤즈, 1987년 설립된 영국 런던의 애크미(ACME)와 1986년에 설립된 프랑스 레삭의 보부쉐가 대상 기관이다. 재단은 각 협력기관과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작가와디자인, 미술 전공자 등 5명을 선정해 프로그램 참가비와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프로그램’은 2022년 작고한 서영민 여사(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의 출연 기부금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생전에 국내 신진 작가의 국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상속재산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해 지원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첫 번째 공모를 시작으로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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