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년째 국내 양봉농가 육성 사업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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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년째 국내 양봉농가 육성 사업 이어가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4.02.2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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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청년층 조기 정착 및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지원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72에서 농심과 한국양봉농협의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이상재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 황청용 농심 부사장. 사진=농심 제공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72에서 농심과 한국양봉농협의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이상재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 황청용 농심 부사장. 사진=농심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농심은 한국양봉농협과 국내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022년 농심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맺은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2년 발생했던 전국 꿀벌 집단실종(봉군붕괴) 현상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금 전달에 나서고 있다.

이날 농심이 전달한 지원금은 스마트 양봉기자재 및 꿀벌 질병 진단키트 보급, 양봉 밀원수(꿀샘나무) 식목과 청년양봉농가 멘토링활동 지원에 활용된다. 특히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우수 양봉농가가 청년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코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귀농 청년층의 조기 정착과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심은 한국양봉농협에서 구매한 아카시아꿀을 ‘꿀꽈배기’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꿀꽈배기 한 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이 약 3g 들어간다. 매년 160t 가량의 꿀을 구매해 꿀꽈배기 생산에 활용하는 만큼 양봉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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