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매일마린 대표, 메인비즈協 제7대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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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매일마린 대표, 메인비즈協 제7대 회장 선출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2.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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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정기총회 개최
김명진 제7대 메인비즈협회장이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메인비즈협회 제공
김명진 제7대 메인비즈협회장이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메인비즈협회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2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제7대 협회장으로 김명진 매일마린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명진 신임 회장은 부산 동래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항해사를 거쳐 1992년 매일마린을 창업했다. 세화기계 대표이사, 한국선용품산업협회 회장 등을 지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 메인비즈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부산중앙지회장과 이사를 거쳐 2019년부터는 메인비즈협회 부회장 겸 부산울산경남연합회 회장을 맡아왔다. 향후 3년간 메인비즈협회장으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명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부처,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한 활동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지방 연합회 간 상생을 도모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소통하는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협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회원사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메인비즈가 한국 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년간 메인비즈협회를 이끈 석용찬 전임회장은 2020년 2월 취임해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기업가정신과 리더십으로 협회와 메인비즈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

특히,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법’을 개정해 협회의 숙원과제인 경영혁신 촉진에 대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경영혁신 유공자 포상 및 우수 혁신사례를 전파하는 경영혁신대회를 정부행사로 격상, 포상확대 등으로 사기진작과 혁신의지를 고취시켰다. 메인비즈기업 역량 및 대내외 네트워크 강화, 내부혁신 등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 등을 통해 협회의 대외적인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석용찬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의 엄중한 상황에서 시작한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디지털 경제시대에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메인비즈’라는 슬로건 하에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임기가 끝나더라도 협회와 메인비즈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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