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물리학과, 2년 연속 세계적 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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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물리학과, 2년 연속 세계적 학술지 논문 게재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4.02.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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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 안정화 AI 기술 및 초전도 스핀트로닉스 등
중앙대 서울캠퍼스 정문. 사진=중앙대학교 제공
중앙대 서울캠퍼스 정문. 사진=중앙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지난 22일 서재민 물리학과 교수가 프린스턴대와 진행한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 권위 학술지 ‘네이처’에 인공태양 안정화 인공지능(AI) 기술에 관한 논문을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태양 에너지의 원천인 핵융합 반응을 구현하는 인공태양의 난제로 손꼽히던 플라즈마 불안정성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높은 압력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AI 기술을 발표했다. 서 교수의 연구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손꼽히는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같은 학과 전건록 교수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를 통해 발표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는 물리학 영역에서 난제로 여겨지는 분야에 대해 도전적인 연구를 지속하고, AI 응용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기술 상용화로 연결될 방안들도 제시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물리학과가 국가적 연구과제 성과 창출과 우수인재 양성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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