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 우리마을 다다름학교 한국어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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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 우리마을 다다름학교 한국어 교실 운영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4.02.28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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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사용 어려움 겪는 청소년 대상 30개소 마을 공간에서 한국어학습 지원
참여 학생(청소년) 모집, 칠곡 관내 다양한 문화체험과 생활 관련 멘토링도 지원
2024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 우리마을 다다름학교 한국어교실 참여 학생모집 포스터
2024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 우리마을 다다름학교 한국어교실 참여 학생모집 포스터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우리마을 다다름학교 한국어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마을 다다름학교 한국어교실은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칠곡군 전체가 하나의 학교가 되어 마을 안에서 한국어 사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 등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한국어 수업을 받기 위해 먼 곳을 가지 않고도 마을 공간을 이용하여 교육받을 수 있고,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어 학생 별 눈높이에 맞는 학습뿐만이 아니라, 학교생활과 관련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평소 경험할 수 없었던 칠곡의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칠곡 관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메일주소로 제출하거나, 구글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 이창원 센터장은 “칠곡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도시로 다문화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며 “소외되는 아이 없이 마을 안에서 미래세대들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에 운영될 한국어 교실은 지난달 공간 모집을 통해 총 30개소가 모집된 상태이며, 학생 참여자모집 이후 한국어 강사 모집을 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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