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들 “의회 3급 신설 해야”…정기회 열고 행안부 건의
상태바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들 “의회 3급 신설 해야”…정기회 열고 행안부 건의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4.02.27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지금까지 광역의회에 없던 3급직위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는 27일 전남 강진에서 후반기 제5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의회사무가구 설치를 제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달라며 한목소리를 내고 행안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광역의회는 2급 사무처장 아래 3급 국장 없이 4급(서기관) 담당관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1월 의회 인사권 독립에도 불구하고 의회사무처 조직 형태는 변화가 없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3급 국장 신설 건의안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송변전 설비 주변지역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자체 감사기구의 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특별법 개정 건의안 등 8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칠구(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은 정부와 국회 모두 현장과 민생에 정책을 두고 있으며, 지방의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가 입법활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그 역할은 누구보다 민생과 맞닿아 있는 시도 운영위원장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