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무협 신임 회장 “인적·물적 총동원, 수출 증대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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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무협 신임 회장 “인적·물적 총동원, 수출 증대 올인”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4.02.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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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협 제공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협 제공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신임 회장이 27일 “무역협회의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수출 증대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2024년도 무협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무역의 활력을 되찾고 한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역업계가 직면한 대내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애로 사항 발굴, △편중된 수출 시장과 수출 품목 구조 개선 추진, △민간 통상 활동 강화 등 한국무역협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케팅·금융·물류·해외 인증 등 업계의 주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대외 여건 변화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는 안정적인 수출 성장을 위해, 편중된 수출 시장과 수출 품목 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문제점을 알리고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무역업계는 윤 회장이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한국 무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무역업계를 대표해 정부·국회 등과 활발한 소통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무역협회는 올해 사업 목표로 ‘무역구조 전환 및 스케일업을 통한 수출 동력 강화’를 제시하고 불확실한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5대 사업 전략과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5대 사업 전략으로 △무역 현장 애로 타개 및 회원사 수출지원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무역 통상 환경 변화 대응 주도 △신성장 수출산업 육성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무역구조 선진화를 위한 연구 정보 제공 △미래 무역 인력 양성 및 무역 인프라 고도화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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