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자체 최초 저출생 극복 ‘온종일 완전 돌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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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자체 최초 저출생 극복 ‘온종일 완전 돌봄’ 시행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4.02.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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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퇴근 돌봄, 24시 어린이집, 24시 응급처치 편의점 운영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지자체 최초로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온종일 완전돌봄 시행을 앞둔 경북도가 이를 완성하기 위해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늘봄 전분야를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회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윤태열 가족친화경영실천민관협의체대표, 차호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새늘봄 모델인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청, 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대학, 시민단체 등 7개 기관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에게 아이 돌봄 시간을 지원하는 ‘조기 퇴근 돌봄’, 24시간 어린이집, 24시 응급처치 편의점 등 ‘심야 돌봄’ 기능강화 등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완전 돌봄 모델을 경북에서 완성해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면서 “정부도 부처별 흩어진 돌봄 기능을 통합하고 규제도 적극 개선하는 등 국민 체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청년, 결혼, 취업, 육아 등 부담을 지우는 각종 사회적 관행 해소 등 저출생 극복을 ‘제2새마을 국민 운동’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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