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지난 2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에게 직업·진로 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와 후속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빌드업 프로젝트’와 취업 준비 정도에 따라 청년을 분류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프업 프로젝트’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 2023년 시행된 시범사업에 12개 대학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40개 대학이 우선협상대학으로 선정됐다.
명지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4년간 매년 9억2000만원(A유형)의 국고를 지원받아 빌드업프로젝트 2000명, 점프업 프로젝트 1000명 참여를 목표로 재학생들의 조기 진로 결정을 도울 예정이다.
최민석 명지대 취창업지원처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재학생에게는 저학년 때부터 선제적인 맞춤형 진로 지도 및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에게는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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