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고려대 법학박사 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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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고려대 법학박사 학위 취득
  • 권영현 기자
  • 승인 2024.02.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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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 등으로 공로상도 수상
지난 23일 열린 고려대 학위 수여식에서 (왼쪽부터)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 제공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3일 고려대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에게 학위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제공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지난 23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제117회 고려대 학위수여식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고려대에서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2000년)와 박사(2004년) 학위를 취득했고, 지난 2022년 고려대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 과정에 진학해 올해 83세의 나이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의 학위 논문 주제는 ‘공공임대주택 관련법의 위헌성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헌법적 연구’다.

이 회장은 복수의 공익활동 등을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도 함께 수상했다.

최근 이 회장은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출생아 1명당 1억원이라는 거액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함과 동시에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영구임대 주택에 민간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100여곳의 초‧중‧고교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기숙사 ‘우정(宇庭) 학사’를 설립해 기증했고, 경남 창원시 창신대학교에는 재정기여자로 참여해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우정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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