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군수·도의원·군의원, 철원군의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공룡 선거구 획정안 결사반대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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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군수·도의원·군의원, 철원군의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공룡 선거구 획정안 결사반대 성명서 발표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4.02.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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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군수·도의원·군의원은 25일 철원군청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를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6개 시·군을 묶는 거대 선거구로 획정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군수·도의원·군의원은 25일 철원군청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를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6개 시·군을 묶는 거대 선거구로 획정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강원도 인구감소 위기를 외면하고 지방해체를 가속화 시키는 선거구를 획정하려는 정치권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서울 국회의원 49석의 8배 면적을 국회의원 한 사람이 책임지게 하려는 것은 사실상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대의민주주의를 무시하는 폭거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획정위의 안대로 하면 해당 지역구는 서울 지역 국회의원 인당 평균 관할 면적의 323배에 달하는 어처구니 없는 공룡 지역구가 탄생한다는 것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군수·도의원·군의원 일동은 이를 절대로 묵과할 수 없으며, 우리의 뜻이 관철할 때 까지 결사항쟁 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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