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중화1‧망우3‧대흥동 모아타운 4곳 통과… 56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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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중화1‧망우3‧대흥동 모아타운 4곳 통과… 5600가구
  • 권영현 기자
  • 승인 2024.02.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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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조건부 가결
중랑구 망우3동 모아타운 조감도. 자료=서울시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월동 173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등 총 4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곳은 모두 모아타운으로 △신월동 173번지 일대 △중랑구 망우3동 427-5일대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마포구 대흥동 535-2 일대 등 4곳이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시의 소규모 정비모델이다. 모아타운 지정 시 사업요건 완화와 노후도‧경과 연수 완화,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의 규제 완화 혜택이 적용된다.

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일대는 도로 협소와 불법주차, 인근 공항소음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민 생활서비스 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이 일대 모아주택 4곳을 조성해 총 14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중랑구 망우3동 427-5 일대는 모아주택 7곳이 추진될 경우 총 2273가구가 공급된다. 망우산 자락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내에서 배밭공원 및 용마가족공원과 연결되는 통합형 보행녹도가 조성된다.

중랑구 중화1동 4-30 일대는 모아주택 6곳을 조성해 161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봉화산로30길 도로 일부 구간 도로 폭을 넓혀 도로 선형을 조정하고 상붕중앙로5길과 9길 도로를 넓혀 통행여건과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합리적 사업 시행을 위해 구역 통합 진행 시 용도지역을 2종에서 3종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마포구 대흥동 535-2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1곳, 270가구가 공급된다. 주거단지 내부에 있어 활용도가 낮은 대흥 어린이공원 위치를 옮기고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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