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청년의 꿈을 키운다…구직활동과 직장적응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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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년의 꿈을 키운다…구직활동과 직장적응 지원 나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4.0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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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전 지원 사업,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최대 350만원 지원
청년성장 프로젝트, 국비 8.6억원 확보‧‧‧심리상담‧경력설계 구직단념 예방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구직 청년들의 자신감을 강화하고 노동시장으로의 참여를 도우며 신규 입직 청년의 안정적인 직장적응을 위한 청년 도전 지원 사업 프로그램과 청년성장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에게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이 취업, 창업을 준비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구직의욕을 높여 노동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7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국민 취업제도 연계, 직업훈련, 취업 등 참여자의 취업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들에게 구직준비도 검사와 개별상담을 진행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도전, 도전+중기, 도전+장기)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수당과 이수‧취업 인센티브는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 프로젝트’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6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청년이 구직을 단념해 ‘니트’(NEET:학업이나 일․구직을 하지 않는 사람)로 전환하는 것을 방지하고 구직단념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잦은 이직으로 번아웃을 경험하거나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에게 심리상담, 경력(재)설계, 니트 청년 일상회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지역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청년 고립을 방지하는 ‘청년꿈터’를 운영해 최종적으로 청년 도전 지원 사업, 국민 취업지원제도 등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우선지원 대상기업의 CEO․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 신입직원 대상 조직문화․기술,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입사 초기 케어를 지원하는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장기근속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도 지원한다.

청년 도전 지원 사업 참여 신청은 고용노동부 워크넷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청년성장 프로젝트의 청년꿈터 참여 신청은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은 기업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영자총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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