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공관위원장으로 김종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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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공관위원장으로 김종인 선임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4.02.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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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어느 당보다 중량감…정무 능력 탁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가 지난 1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 대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가 지난 1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 대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개혁신당이 23일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준석 대표는 "김 위원장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혁신당은 그동안 김 전 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또 이낙연 전 공동대표 측과의 결별 과정에서도 김 전 위원장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은 2012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의 '박근혜 비대위'에서 함께 비상대책위원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김 전 위원장은 이후 이 대표의 정치적 멘토였고, 제3지대 통합 과정에서 금태섭 최고위원과 이 대표의 가교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의 정치권 등판은 이번이 4번째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를, 2016년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승리를, 2021년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를 각각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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