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분양 시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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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분양 시장 주목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4.02.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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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공도서는 4억원대 분양 진행도
경기도 안성 공도에서 분양이 진행 중인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투시도. 이미지=효성중공업 제공
경기도 안성 공도에서 분양이 진행 중인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투시도. 이미지=효성중공업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총 622조원이 투입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경기 남부권 부동산 시장이 주목된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 및 안성의 경우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호재를 공유할 수 있는 ‘반세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안성의 경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이후 현재 30% 수준인 반도체 소부장 자급률을 2030년까지 50% 수준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4개인 매출 1조원 이상 소부장 기업을 10개로 늘릴 계획이다.

안성에 들어서는 일부 단지는 반세권 개발호재 외에도 84㎡ 아파트 시세(9억원대) 기준 인근 고덕신도시 대비 절반 가격에 신축을 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안성 인근 A 공인중개사 대표는 “안성 공도의 경우 현재 기반시설이 부족한 평택신도시보다 평택시내 생활편의시설과 안성IC 인근 스타필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효성중공업을 시공사로 평택대학교 인근에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992가구에 대한 잔여세대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계약금 5%에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전용 84㎡ 4억원대로 분양 중이다. 발코니 확장 시 주방벽과 주방 상판 세라믹 타일 등 대부분 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의료·정밀, 광학기기 등 첨단·지식산업 10개 업종을 중점 유치하는 안성테크노밸리(2024년 예정)와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2025년 예정)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안정적인 고소득 수요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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