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까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내달 24일까지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설립을 희망하는 지역과 기관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사업은 롯데홈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 문화소외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기점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지난해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총 88개소의 ‘작은도서관’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도서 20만권 이상을 지원하고, 4백만명 이상이 찾았다. 내년까지 100개소 개장을 목표로 삼았다.
롯데홈쇼핑은 교육,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작은도서관’ 6개소에 대한 전국 공개모집을 실시하게 됐다.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홈페이지, SNS 등 게시판을 통해 제공되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지속성 △필요성 △신뢰성 등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도서관 자체 운영 역량, 운영 계획의 현실성, 기관의 신뢰도 등을 검증한 뒤 오는 4월 중 선정 대상을 발표할 방침이다.
선정 기관은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학습공간 리모델링, 도서 및 가구 지원, 태블릿 PC 등이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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