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 코리아 20주년…“한국서 ‘최고의 서비스’ 선보일 것”
상태바
호텔스닷컴 코리아 20주년…“한국서 ‘최고의 서비스’ 선보일 것”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02.21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머신러닝 기반한 ‘가격추적 기능‧숙소 비교 기능’ 추가
“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서 가장 많이 검색한 3대 여행지”
(왼쪽부터) 존 지젤만(Jon Gieselman)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피터 컨(Peter Kern) 익스피디아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부회장, 익스피디아 그룹 브랜드 글로벌 PR 시니어 디렉터 멜라니 피시(Melanie Fish). 사진=호텔스닷컴 제공
(왼쪽부터) 존 지젤만(Jon Gieselman)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피터 컨(Peter Kern) 익스피디아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부회장, 익스피디아 그룹 브랜드 글로벌 PR 시니어 디렉터 멜라니 피시(Melanie Fish). 사진=호텔스닷컴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한국은 여행 및 관광 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지난 20년간 한국 여행을 촉진하는데 기여한 만큼 향후에도 한국에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

피터 컨(Peter Kern) 익스피디아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부회장은 21일 호텔스닷컴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속도를 낼 것이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존 지젤만(Jon Gieselman)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와 익스피디아 그룹 브랜드 글로벌 PR 시니어 디렉터 멜라니 피시(Melanie Fish) 등 임원진이 방한해 참석했다.

업계 최대 규모의 B2B 부문을 보유한 호텔스닷컴은 익스피디아그룹이 보유한 OTA(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다. 2004년 한국에 영문 웹사이트를 처음 개설했고, 2008년 한국어 웹사이트를 선보였다. 

현재 300만개 이상의 호텔 및 공유 숙박업소, 500여개 항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한 엑서스를 제공하며, 한국을 포함한 70여개국의 여행을 지원 중이다.

익스피디아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도쿄, 시드니와 함께 작년 4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3대 여행지로 떠올랐다.

존 지젤만 대표이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주요 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이 가진 강력한 잠재력과 특히 팬데믹 이후 높은 여행 수요를 수용하는 상황에서, 여행자 경험을 개선할 기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매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객과 모험가들을 지원하는 혁신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스피디아그룹은 오는 2월부터 호텔스닷컴에 AI 머신러닝에 기반한 가격추적 기능과 숙소 비교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익스피디아 그룹은 우선 스마트쇼핑(숙소 비교 도구)을 도입한다. 익스피디아 그룹은 호텔 간의 직접적인 비교를 통해 소비자가 가격과 평점, 편의시설, 위치 등을 비교하고 호텔을 고를 수 있게 된다.

가격추적 기능도 추가된다. 항공권 등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가격에 변동이 있을 때 소비자에게 알려주고,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통해 추후 가격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 플래너 기능은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가는 여행에 적합한 새로운 기능이다. 익스피디아와 호텔스닷컴 앱에서 같이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여행 정보를 모으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 미국에서 먼저 선보인 통합 리워드 프로그램인 ‘원키(One Key)’도 내년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원키는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브르보(Vrbo) 등 익스피디아그룹 산하 3개 브랜드의 멤버십을 합친 프로그램이다.

한편, 익스피디아그룹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 매출인 171억4905만원을 기록했다. 연간 및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익스피디아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11% 늘었으며 호텔 총 예약액은 18% 증가했다.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