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경동원, 코리아빌드서 ‘생활환경 솔루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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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경동원, 코리아빌드서 ‘생활환경 솔루션’ 선보인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4.02.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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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공조와 수처리시스템‧홈네트워크‧내화단열재 등 준비
경동나비엔과 경동원 코리아빌드 부스.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과 경동원 코리아빌드 부스.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이 생활환경 솔루션 로드맵을 공개한다.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은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냉난방공조, 스마트홈 제품과 경동원의 단열재, 방화문 등 통합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환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냉난방공조 제품을 전시한다. 지난해 11월 북미 시장에 출하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가 대표적이다. 북미의 주된 난방 방식인 ‘퍼네스’에 콘덴싱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물을 이용해 공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유해가스의 실내 유입 문제를 해결하며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히트펌프를 연계해 난방과 냉방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이 포함된 물을 사용해야하는 북미 가정에서 필수인 ‘수처리 시스템’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4월 북미에 ‘소금’을 사용하는 시중 제품과 다르게 ‘전기’를 활용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도 전시한다.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영국에서 ‘수소 레디 인증’ 시험을 통과한 ‘수소 콘덴싱보일러’가 대표적이다. 해당 시험은 수소가 20% 혼입된 도시가스에도 작동하는 제품만 통과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미 100% 수소가스 사용 보일러까지 개발해 수소마을(H2 Village)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환기청정은 물론 냉방과 제습까지 구현하는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도 공개한다. 여름철 지역난방 등에서 전기 생산 후 버려지던 열 등을 냉방에 활용하는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콘덴싱 기술까지 접목해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다. 월패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환경 가전을 통합 컨트롤하는 ‘홈네트워크’ 제품도 배치한다. 거실‧욕실‧침실‧주방으로 구성된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경동원은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기술을 전시한다.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스프레이 타입의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세이프폼’을 비롯해 건물 내외부에 활용하는 보드 타입 단열재 ‘세이프보드’도 선보인다. 

내화단열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방화문 ‘세이프도어’도 준비했다. 세이프도어는 화재발생 시 90분 동안 화염을 차단하고, 방화문의 바깥 표면온도를 60분간 140도 이하로 유지하는 등 안전성이 강점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경동원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거듭나는 경동의 비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기술로 더 나은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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