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 임상 1상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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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 임상 1상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 이용 기자
  • 승인 2024.02.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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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양행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유한양행은 YH35324의 임상 1a상 전체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인 ‘국제면역약리학회지(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 Impact Factor: 5.6)’에 2월 20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YH35324는 항 면역글로불린 E (Anti-Ig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주요 작용 기전은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추어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YH35324는 모든 용량에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보여줬고, 약동학적으로는 용량 비례성을 보였다. 또한, 주요한 약력학적 바이오마커인 혈중 유리 IgE에 대해 위약-오말리주맙 대비 더 강력하면서 지속적인 IgE 억제 활성을 확인했다.

한편, 본 임상 1a상의 파트A 주요 결과는 작년에 개최된 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AACI) 2023 연례 미팅에서 발표된 바 있고, 파트B 주요 결과는 올해 개최되는 미국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AAAI) 2024 연례 미팅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논문의 교신 저자인 박해심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YH35324는 유한양행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항IgE트랩(Fc융합단백질)으로, 본 임상 시험은 최초로 국내 다기관 연구자들에 의해 성공적으로 완료됐을 뿐만 아니라, 또한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현재 아토피가 있는 건강인 또는 경증 알레르기 환자에서 반복투여 시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1b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중등증-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의 평가도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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