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돌아오는 ‘몬스터’…류현진, 한화이글스 복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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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돌아오는 ‘몬스터’…류현진, 한화이글스 복귀 초읽기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4.02.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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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류현진. 사진=연합뉴스/AFP
야구선수 류현진. 사진=연합뉴스/AFP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프로야구 선수 류현진(37)이 12년 만에 한국프로야구(KBO) 한화이글스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야구계에 따르면, 한화이글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신분조회는 선수 영입 이전에 거쳐야 하는 단계다. 현재 그룹 결재만 남은 것으로 파악된다. 

류현진의 복귀는 당초 예상할 수 없었다. 미국 현지에서도 자유계약(FA) 투수 자원 가운데, 가성비가 좋은 자원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실제 김하성과 고우석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도 류현진의 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총액 8000만달러 계약이 종료됐다. FA 신분이 된 류현진은 그동안 미국에서 1~2년 정도 더 뛰는 것을 고려했다.

하지만 한화이글스는 연초부터 류현진의 국내 복귀를 시도했다. FA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한화이글스가 류현진의 복귀에 관심을 보인 상황이다. 

한화이글스는 류현진에게 KBO 내 최고의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BO 최대 계약은 두산베어스 소속 양의지의 4+2년 총액 152억원이다. 일각에서는 한화이글스가 류현진에게 4년 총액 170억~180억원 수준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류현진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될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오는 21일 호주에서 귀국한 이후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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