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펀드’ 통해 소외계층 지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어려운 이웃의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사랑의 급식 나눔’ 후원금 약 1억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0이 밝혔다.
‘사랑의 급식 나눔’은 KT&G가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과 건강한 영양 섭취를 돕고자 지난 2018년부터 전개한 무료급식 지원 활동이다.
KT&G는 지난 19일 ‘따스한 채움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향후 1년간 ‘따스한 채움터’를 비롯해 ‘대전 성모의 집’에서 열리는 취약계층 대상 무료급식에 정기적인 식사비용을 지원하고, 매월 임직원들이 배식 봉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후원금은 KT&G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2011년에 설립된 해당 펀드는 임직원이 월 급여의 일부를 자유롭게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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