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자원봉사단 ‘더 브릿지’, 포천시 군내면에서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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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자원봉사단 ‘더 브릿지’, 포천시 군내면에서 봉사활동 전개
  • 김정종 기자
  • 승인 2024.02.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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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연예인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는 지난 16일 경기 포천시 군내면 좌의2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우거지탕, 밑반찬 3종,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치과 진료와 이·미용 관련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날 더브릿지 회원 및 서포터즈 15명은 오전 8시부터 ‘사랑의 밥차’에서 직접 재료를 손질한 뒤 우거지탕을 조리해 60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포장해 직접 전달했다.

이후 회원 및 서포터즈는 연대 세브란스병원(이재훈 교수 외 3명)과 연계해 어르신 치과 진료를 펼치고 미용 봉사 서포터즈인 에스더를 통해 미용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생필품 구매가 어려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 비누, 주방세제, 식자재 및 밀키트 3종으로 구성된 6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더 브릿지’ 김예분 단장은 “매년 타지역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지만, 포천시에서는 첫 봉사라 기대가 크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포천시와 봉사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다. 더 브릿지의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예인 봉사단 ‘더 브릿지’는 지난 2017년 1월 창단한 이후 다문화 이주여성, 미혼모 등 여성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펼쳐왔다. 이후 밥차 봉사, 토크 콘서트, 발달장애인 지원 등으로 활동을 넓혔으며, 포천시와는 올해 첫 인연을 맺고 밥차 봉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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