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오징어 게임2' 이정재·넷플릭스 CEO와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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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오징어 게임2' 이정재·넷플릭스 CEO와 오찬"
  • 이태훈 기자
  • 승인 2024.02.18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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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통령실 브리핑···"넷플릭스, 투자 성실히 이행 중"
윤석열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대표(왼쪽),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 씨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대표(왼쪽),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 씨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 씨를 대통령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서랜도스 대표는 오찬 자리에서 지난해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발표 이후 진행 상황을 윤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 측이 빠르게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속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24일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워싱턴DC 백악관의 블레어하우스에서 서랜도스 대표를 접견했다.

당시 서랜도스 대표는 "향후 4년 동안 한국에 3조3000억원(약 2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고,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의 투자를 환영하면서 "한미 동맹은 자유를 수호하는 가치동맹인데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문화가 필수요건"이라고 화답했다. 

대통령실은 "이후 넷플릭스는 약속한 투자를 충실하게 적극적으로 이행 중"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대표는 이번 오찬에서 한국의 콘텐츠와 미국 글로벌 플랫폼 결합을 통한 한미 문화동맹의 발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관련 논의에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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