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전 그날의 값진 승리와 숭고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미ㆍ프 참전용사와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 호국의지 다져
미ㆍ프 참전용사와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 호국의지 다져
지평리 전투는 ▲ 주요 도로 및 철로가 있는 전략적 요충지인 지평리를 지켜내고, ▲ UN군이 중공군에 맞서 싸워 승리한 최초의 전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 위대한 승리는 적 박격포탄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전투를 지휘한 美 23연대장 폴 프리먼 대령, 육군 중장으로 전역했음에도 스스로 중령으로 계급을 낮추고 대대장으로서 참전한 프랑스대대장 몽클라르 중령 등, 수많은 전쟁 영웅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지평리 전투 전승기념행사」는 지난 2010년 '지평리 전투 상기 행사'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상작전사령부 주관으로 거행된 바 있다.
권혁동 11기동사단장(소장)은 "수많은 영웅들이 '임전무퇴'하였기에 지평리 전투는 승리로 끝날 수 있었다"며, "이 땅 위에 평화와 번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 11기동사단 장병들은 강력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뒷받침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11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결된 안보 의식을 새롭게 다지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하여, 승리하는 것이 습관이 되는 '공세기질의 최정예 기동사단'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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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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