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최근 실시된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및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에서 우수 인증대학으로 평가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이번 평가 결과 일반대학 중 우수 인증대학은 전국적으로 총 15개교이며, 서울은 덕성여대 포함 총 11개교가 선정됐다.
인증대학이 되면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을 위한 심사 기준이 완화된다. 주중 시간제 취업 활동 허가 시간을 5시간 추가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반면 미인증대학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실시해 일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비자심사 강화대학으로 지정·관리하게 된다.
김상만 덕성여대 국제처장은 “향후에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유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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