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HMM이 지난해 영업이익 5849억원을 기록했다. 15분기 연속 흑자다.
HMM은 지난해 매출 8조4010억원, 영업이익 5849억원, 당기순이익 1조6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코로나 특수기간인 2021~2022년을 제외하면 가장 큰 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7%로 글로벌 선사 중 탑클래스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달성으로 1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부채비율은 2022년말 대비 25%에서 20%로 낮아졌다.
HMM은 지난 2021년에 발주한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올해 인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선복량이 총 100만TEU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HMM 관계자는 “초대형선 투입에 따른 원가 하락, 체질 개선에 따른 효율 증대, 수익성 높은 화물 영업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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