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무협 회장에 윤진식 前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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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무협 회장에 윤진식 前 장관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4.02.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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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에 윤진식 전(前)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추천됐다.

14일 무협에 따르면 전날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임시 회장단 회의를 열어 윤 전 장관을 제32대 회장으로 추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윤 전 장관은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무역과 통상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제와 금융 정책을 두루 다뤘다”며 “폭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공급망 재편, 각종 규제 해소 등 한국 무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전날 회의에서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한일 경제계 교류 확대를 위한 역할과 고려대 발전위원장 등 챙겨야 할 일들이 많아 무역협회 회장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무협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를 통해 회장 후보 추천을 확정하고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윤 전 장관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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