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기온 5~8도, 낮 최고 15~18도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수요일인 1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리는 비는 내일 새벽부터는 전라권과 충청권, 경상권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내일 밤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1㎜ 내외, 충청권과 전북, 경북권 5㎜, 전라권, 경남권에는 5~10㎜, 제주도는 10~40㎜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7도, 광주 10도 대구 5도로 출발해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5도, 광주 18도 대구 18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따뜻한 남서풍이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상을 지나면서 서해상과 남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바다 안개가 서해안으로 유입되고 내륙은 복사냉각 효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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