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양구 살아보는 ‘양구 안에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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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양구 살아보는 ‘양구 안에서’ 프로그램 운영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4.02.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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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양구군에서 체류하면서 자유롭게 체험·여행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체류비 지원
양구군 청사(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제공=양구군)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양구군이 양구군에서 일정 기간 살아보는 프로그램 ‘양구 안에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양구 안에서’는 타 지역 거주자에게 양구군에서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숙박,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자와 양구군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생활 인구와 관계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에게는 1인당 숙박비 1박당 5만 원, 식비 1식당 1만 원, 체험비 1회당 2만 원 등의 지원금과 웰컴키트, 여행자 보험 가입 등이 지원되며, 이들은 양구군에서 2월부터 3월 7일까지 2박~8박을 체류하면서 필수 체험 활동을 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개인 SNS에 참여 후기를 공유해야 한다. 

필수 체험 활동은 전통한과 만들기, 쥬얼리 만들기, 콤부차 만들기, 국토중앙천문대 전시 관람, 농촌체험관광협의회 맞춤 프로그램 등 양구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개인별 체류 기간에 따라 1회~4회의 필수 체험 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양구 안에서’ 프로그램은 필수 체험 활동을 제외한 여행 일정, 숙박 장소, 관광 장소 등의 제한 없이 참여자들의 취향과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해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구군은 당초 2월 29일까지 참여자 30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모집을 시작한 지 3일 만에 빠르게 마감되면서, 양구군에 대한 타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군은 아름답고 풍부한 자연환경과 맛있는 음식, 조용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갖추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구군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구군의 생활인구, 관계인구가 증대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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