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통량 예상치 약 519만대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부터 고향을 찾는 차들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8시간 40분 △울산 8시간 10분 △대구 7시간 40분 △광주 6시간 50분 △강릉 5시간 △대전 4시간 3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의 정체 구간은 한남~서초 4㎞, 오산~천안 분기점 45㎞, 천안 휴게소~청주 분기점 24㎞, 죽암 휴게소 부근~죽암 휴게소 2㎞, 신탄진 부근~비룡 분기점 13㎞ 구간 등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순산터널 부근 2㎞, 팔탄 분기점 부근~화성 휴게소 부근 2㎞, 발안 부근~서해대교 21㎞, 서산 휴게소~해미 5㎞, 광천 부근~대천 휴게소 8㎞, 동서천 분기점~군산 6㎞, 군산 휴게소~동군산 부근 7㎞ 등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9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휴가 끝나는 오는 12일 자정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의 갓길 차로가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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